제주 택배노조, CJ대한통운 파업 사태 해결 촉구 차량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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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가 13일 설 택배 대란을 우려하며 CJ대한통운과 정부·여당에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CJ대한통운은 노조 대화 요구를 무시하고 있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합의 기구를 주도했음에도 설 명절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노사 간의 문제'라며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미 CJ대한통운 물량이 넘어오면서 다른 택배사 노동자들이 과로를 호소하고 있고, 결국은 설 택배 대란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은 지금이라도 노조와의 대화에 나서고 정부·여당도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제주 도심지에서 택배 차량 10여 대를 동원해 차량 행진을 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CJ대한통운은 노조 대화 요구를 무시하고 있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합의 기구를 주도했음에도 설 명절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노사 간의 문제'라며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미 CJ대한통운 물량이 넘어오면서 다른 택배사 노동자들이 과로를 호소하고 있고, 결국은 설 택배 대란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은 지금이라도 노조와의 대화에 나서고 정부·여당도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제주 도심지에서 택배 차량 10여 대를 동원해 차량 행진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