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김어준 ‘상왕 정치’ 앞에서 거대 여당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어준이 시작한 논란에 김어준만 없다…상왕 정치에 굴복한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장인수 전 MBC 기자만 고발하고, 정작 방송을 진행하며 의혹을 확산시킨 김어준 씨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한 점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사법체계를 뒤흔들고 있는 ‘공소취소 거래설’이 김어준 방송에서 제기됐다"며 "김어준 씨에 대한 고발은 민주당이 아니라 시민단체가 대신하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벌여온 민주당의 행보와 상반된다고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12월 이른바 '국민 입틀막법'이라 불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며 허위·조작정보 규제를 강화했다"며 "‘민주파출소’까지 만들어 언론 보도와 유튜브 방송을 상대로 고발과 신고를 남발하며 가짜뉴스 단속을 자처해 왔다"고 했다. 특히 "정작 대표적 친여 방송인 김어준 방송에서 정권을 뒤흔드는 의혹이 제기되자 징벌적 손해배상은커녕 민주파출소의 단속 칼날조차 향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원래의 민주당이었다면 어땠겠나. 정권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됐다면 국회를 올스톱시키고 청문회를 요구했을 것"이라며 "김어준 씨를 국회로 출석시켜 증언하게 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외치며 정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지난 1월 27일 이후 47일 만이자 올해 들어 세 번째 발사다.이번 도발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 의지를 내비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미국과, 나와의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백악관 복귀 이후에도 북미 대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구급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서 야외기동훈련을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했음에도 북한은 '북침 연습'이라며 반발해 왔다.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훈련 시작 하루 만에 담화를 내고 "적대 세력들의 군사력 시위 놀음은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일본 방위성이 1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이후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