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중남미 올해 경제성장 둔화…전망치 2.9%→2.1% 하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중남미 경제 성장률이 평균 2%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가 12일(현지시간) 내다봤다.
CEPAL은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남미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종전 5.9%에서 6.2%로 소폭 상향했으나 올해 전망치는 2.9%에서 2.1%로 낮춰 전망했다.
CEPAL은 "2022년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중남미 전역에서 상당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경제 규모 1위인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이 0.5%에 그치고, 멕시코는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르헨티나는 2.2%, 칠레 1.9%, 콜롬비아 3.7%, 페루는 3.0%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CEPAL은 밝혔다.
다만 최근 산유국 대열에 합류한 남미 소국 가이아나는 작년 18.5%, 올해 46%의 독보적인 급성장이 예상됐다.
/연합뉴스
CEPAL은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남미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종전 5.9%에서 6.2%로 소폭 상향했으나 올해 전망치는 2.9%에서 2.1%로 낮춰 전망했다.
CEPAL은 "2022년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중남미 전역에서 상당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경제 규모 1위인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이 0.5%에 그치고, 멕시코는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르헨티나는 2.2%, 칠레 1.9%, 콜롬비아 3.7%, 페루는 3.0%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CEPAL은 밝혔다.
다만 최근 산유국 대열에 합류한 남미 소국 가이아나는 작년 18.5%, 올해 46%의 독보적인 급성장이 예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