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가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앞서 러시아 국영 제약사인 팜아티스인터내셔널과 1억2150만달러(약 1440억원) 규모의 아셀렉스 공급계약을 맺었다. 팜아티스는 판매 전략 등을 수립한 뒤 발매할 계획이다. 팜아티스는 러시아를 비롯해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유라시아 지역에서 아셀렉스의 독점 판권을 갖고 있다.

팜아티스의 최소 의무 구매 금액은 4200만달러(약 500억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매출에 따른 성과기술료(마일스톤) 7700만달러(약 910억원)를 받게 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