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는 12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20억원을 전달(사진)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태양광 설비 지원,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소방용품 지원, 무료급식소 복지 프로그램 강화, 안전 기능 보강 지원에 쓰인다. 2002년부터 이어진 대한유화의 누적 기부액은 97억500여만원에 달한다.
울산시는 청년정책 플랫폼 ‘유-페이지(U-PAGE)’를 통합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 78개 세부 사업과 구·군 정책을 포함한 200개 이상 청년정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청년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150여 개 공간, 단체·모임, 유관기관 등의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울산시가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다.울산시는 12일 국제학교 설립, 글로벌센터 서비스,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등을 3대 핵심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시티 울산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울산은 저출산과 주력 산업 부진 등이 맞물려 인구 감소와 함께 외국인 이탈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울산지역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은 약 3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울산시는 우선 2025년을 목표로 국제학교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40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자녀 정원 300명, 교사 50명 규모로 건립한다. 울산 동구에 있는 현대외국인학교는 정원 240명 규모로 유치원·초등·중학교 과정만 운영하고 있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자녀들이 부산으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외국기업 직원과 해외 투자자들이 자녀와 함께 울산에 살며 근무할 수 있도록 국제도시에 적합한 교육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울산시는 국내에서 처음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등 미래 신산업과 친환경에너지·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에도 나선다. 그동안 외국인 통·번역 위주로 운영한 울산글로벌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해 이동 상담 서비스, 의료지원 통역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코오롱그룹은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원을 전달(사진)했다. 성금 중 일부는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이 사업은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개선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