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소년 당원 모집"…'1618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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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선거권 만 18세·정당 가입 16세 하향에 청소년 참여 기구 마련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은 12일 만 16세부터 18세 청소년의 정치 참여 기구인 '1618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전국청년당은 당내 전국청년위원회와 다른 청년 조직을 개편해 만든 조직이다.
전국청년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16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으로 구성된 1618위원회를 공개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청년당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청소년들은 여러 이름의 청소년 지지포럼과 예비당원협의체 등에서 청소년 당원으로서의 권리 확보 활동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청소년 정치 문화의 기틀을 다질 위원들을 모시고 다양한 목소리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이러한 시도는 최근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법안이 잇따라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당 가입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추는 정당법 개정안도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전국청년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은 "청소년 당원이 가능해진 만큼 청소년 민주당원 중에서 1618위원을 모시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정당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할 기회 장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전국청년당은 1618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의 교육감 선거권, 투개표 참관, 모의투표, 조례개폐 청구권 등을 논의하고, 법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민주당 전국청년당은 당내 전국청년위원회와 다른 청년 조직을 개편해 만든 조직이다.
전국청년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16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으로 구성된 1618위원회를 공개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청년당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청소년들은 여러 이름의 청소년 지지포럼과 예비당원협의체 등에서 청소년 당원으로서의 권리 확보 활동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청소년 정치 문화의 기틀을 다질 위원들을 모시고 다양한 목소리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이러한 시도는 최근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법안이 잇따라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당 가입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추는 정당법 개정안도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전국청년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은 "청소년 당원이 가능해진 만큼 청소년 민주당원 중에서 1618위원을 모시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정당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할 기회 장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전국청년당은 1618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의 교육감 선거권, 투개표 참관, 모의투표, 조례개폐 청구권 등을 논의하고, 법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