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LIG넥스원의 올해 신규수주는 4조1000억원, 수주잔고는 9조8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증가와 수출비중 회복, 첨단무기체계 강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5323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으로 전망된다. 통상 4분기에 충당금 등 비용이 반영되는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244억) 대비로는 소폭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방위력 개선비 대비 점유율 상승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무기체계 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