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음악회·사진전·축포도…창원체육관서 오후 2시 공식 출범식
경남 창원시가 오는 13일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인 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각종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오후 11시 40분 성산구 창원중앙도서관 뒷산 창원대종각에서 타종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종완료자 등에 한해 99명으로 정했다.

행사는 2021년 시 10대 뉴스를 상영하는 식전행사와 개회선언, 특례시 출범을 여는 카운트다운, 타종, 2022 신년 메시지 발표, 특례시 출범 퍼포먼스, 폐회선언으로 이어진다.

타종에는 시가 선정한 시민대표와 특례시 추진 유공자 등 44명이 참여한다.

특례시 출범과 창원 대도약 의미를 담은 신년 메시지는 허성무 시장이 발표한다.

축포 발포와 함께하는 특례시 출범 퍼포먼스는 점등 버튼을 눌러 LED판의 불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13일 오후 2시에는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창원의 새로운 미래! 창원특례시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공식 출범식을 연다.

식전공연과 출범식,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순서로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특례시 출범 기념 신년음악회도 연다.

음악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한다.

성산아트홀 제1∼4전시실에서는 지난 5일부터 특례시 출범 기념으로 '창원 100년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창원·마산·진해의 통합(2010년)을 전후로 한 시 발전의 역사를 250여점의 사진과 자료 등으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전은 오는 2월 20일까지 개최(설 연휴인 31일부터 2월 1일까지는 휴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