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각종 보고서 작성·부당사례 대처 교육

가족센터에서 종사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직장내 괴롭힘 대처방안은'…내달 말까지 이주여성 노동자 교육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가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가족센터에서 통·번역사나 이중언어 코치로 일하는 이주여성이 사회복지 업무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등 각종 보고서 작성 방법과, 직장 내 괴롭힘이나 임금 체불 등 부당한 처우를 겪을 때 대응 방안 등을 교육한다.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강사로 나서며, 이주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이제까지 많은 이주여성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고, 도움을 요청할 곳도 부족했다"며 "참석 인원에 따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이나 문의는 ☎ 070-4393-032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