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금리 인상 등 악재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는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업계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2019년 10월 출시한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가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와 고객에게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상품이다. 처음 이 상품에 가입하면 PB의 상담 및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 진단 설문지’를 통해 고객의 투자 목표와 요구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다음 작성된 투자 성향과 투자 기간 등을 바탕으로 계량화된 프로그램을 활용,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를 반영해 처음으로 PB와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다음달부터는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매월 제공한다.

이처럼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에 가입하면 꾸준히 변경된 투자자문서(포트폴리오)를 제공받게 돼 시장 상황에 따른 오차를 줄일 수 있다. 고객 자산을 운용·관리하는 PB는 투자자문서 및 시장 상황, 고객 의견 등을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월 리밸런싱한다.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의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투자 자산군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DLS,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국내채권(장내채권), 해외채권 등으로 고객의 투자 목적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산관리전략부는 자산군에 대한 리밸런싱 제안뿐만 아니라 펀드, 한·미 ETF 등 최종 상품군까지 추천해 고객 선호에 따라 다양한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자산관리전략부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상장된 2만1000여 개 펀드, 국내외 상장된 2500여 개의 모든 ETF에 대한 분류 및 상품 스코어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과거 누적수익률, 샤프지수, 벤치마크와의 괴리율 등을 계산해 우수한 펀드와 ETF를 선별해 제시하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