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군, 반군 점령 산유 지역 샤브와주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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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사우디·UAE 지원에 감사"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에게 빼앗겼던 산유 지역 샤브와주를 탈환했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정부군은 성명을 내고 샤브와주의 모든 구역을 반군으로부터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샤브와주는 마리브주와 함께 예멘의 주요 산유 지역으로 정부군과 반군의 격전이 이어졌던 곳이다.
병력 1만5천명 규모로 알려진 정부군의 '거인 여단'은 지난달부터 샤브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성명에서 정부군은 "거인 여단 소속 영웅들의 활약과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원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핵심 요충지 마리브주에서는 여전히 정부군과 반군의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지난해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정부군은 성명을 내고 샤브와주의 모든 구역을 반군으로부터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샤브와주는 마리브주와 함께 예멘의 주요 산유 지역으로 정부군과 반군의 격전이 이어졌던 곳이다.
병력 1만5천명 규모로 알려진 정부군의 '거인 여단'은 지난달부터 샤브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성명에서 정부군은 "거인 여단 소속 영웅들의 활약과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원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핵심 요충지 마리브주에서는 여전히 정부군과 반군의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지난해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