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45) 씨를 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모 씨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45) 씨를 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모 씨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던 이씨의 아버지를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을 벌여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