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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5대 경제대국 도약"…윤석열 "저성장·저출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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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공약 '경제 비전' 대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산업, 과학기술, 교육, 국토 등 4개 분야 대전환을 통해 세계 5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신(新)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현재 2% 수준인 잠재성장률을 4% 정도로 두 배가량 끌어 올려 저성장·저출산·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가 모두 경제 성장을 내세웠지만 강조점은 ‘정부’와 ‘민간’ 주도로 엇갈렸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열어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4대 대전환과 2대 개혁 과제를 공개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선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우주항공과 같은 10대 미래 전략기술을 ‘대통령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 분야에선 “약 135조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 투자를 통해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서울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국정 운영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간의 창의력을 이용하는 ‘공정혁신경제’를 통해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두 배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장을 뒷받침할 사회 안전망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아기를 낳은) 국민에게 1년간 매월 100만원씩 정액 급여를 주는 ‘부모급여’를 도입하겠다”며 “연간 26만 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약 3조1000억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향해선 “임대료를 임대인·임차인·국가가 3분의 1씩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연간 5조~10조원씩 5년간 최대 50조원이 소요되는 정책이다. 윤 후보는 “저성장, 저출생, 양극화를 이대로 방치하면 경제성장률 제로 시대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좌동욱/오형주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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