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빠진 청년 3명 구한 용감한 시민들 '119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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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해 7월 16일 오후 4시께 철원군 동송읍 태봉대교 인근 한탄강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 3명을 발견, 강변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내 구명 밧줄을 가지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모두 구조했다.
철원 동송남성의용소방대 보급반장이자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인 이씨는 수상구조대 운영 물품을 두고자 이곳을 찾았다가 사고를 목격하고는 강물에 뛰어들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인 노씨는 주변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사고 현장을 발견해 구조에 힘을 보탰다.
소방청은 2018년부터 민간 인명구조 유공자들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제3회 119의인상에는 전국에서 4명이 뽑혔으며, 그중 강원도에서 2명이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성인 키보다 깊은 수심에 겁이 나기도 했지만, 지금 구하지 못하면 청년들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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