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영 강원도의원이 11일 6·1 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허소영 강원도의원, 춘천시장 출마 선언
허 의원은 이날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과거 변방에 머물던 춘천도 이젠 변화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며 "도내 한 명도 없는 첫 여성 시장이 돼 많은 여성의 정치참여에 한 교두보 역할을 맡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더불어미주당 소속인 허 의원은 "이제 시민들은 기대에 걸맞은 매력 있는 지방정부가 필요하다"며 "오랜 관행을 타파하고 변화에 탄력적인 젊은 생각이 필요한 소통하는 스마트 행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균형과 돌봄, 로컬 일자리를 비롯해 똑똑한 공유도시,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 탄소중립실천 지속 가능한 춘천, 행정혁신, 댐 (건설)으로 인한 보상 추진, 신성장동력으로 지역 자원 활용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허소영 강원도의원, 춘천시장 출마 선언
허 의원은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선대본부 국민참여플랫폼 수석대변인 겸 강원 상임단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