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누적 모금액은 69억7천만 원이다.

충북 사랑의 온도탑 97.7도…목표액 달성 무난할 듯
캠페인 목표액인 70억7천300만 원의 턱밑까지 차오르며 사랑의 온도가 97.7도로 올라섰다.

법인 기부가 45억8천400만원(66.4％), 개인은 23억2천300만원(33.6％)으로 파악됐다.

현금이 37억5천400만원(54.4％), 현물이 31억5천300만원(45.6％)이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은 지난해(88억2천900만원)의 80％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해서다.

캠페인이 끝나는 오는 31일까지 기업이나 사회단체를 돌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계속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금회는 작년 12월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는 100도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