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근로자 연평균 급여 3천874만원…충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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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연평균 급여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2020년 기준)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진천에는 5만2천462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이들의 연평균 급여는 3천87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충북에서 전국 평균(3천848만원)을 웃도는 급여를 기록한 곳은 진천군이 유일하다.
도내 전체 근로자의 연평균 급여는 3천550만원이다.
최근 5년간 진천군의 근로자는 8천209명(18.6%) 늘었고, 연평균 급여는 607만원(18.6%) 올랐다.
진천군은 근로자의 급여가 올라간 이유로 대기업, 우량기업 유치를 꼽았다.
또 관내에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줄었다는 게 진천군의 설명이다.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토대로 산출한 진천군의 관외 출·퇴근 근로자 수는 1만2천685명으로 5년 전보다 777명 줄었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30.4%에서 24.2%로 낮아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자리 증가와 관외 출·퇴근 인구 감소가 진천군 전체 인구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아직도 20% 이상의 근로자가 관외로 출퇴근하는 만큼 정책적으로 이 비율을 줄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충북에서 전국 평균(3천848만원)을 웃도는 급여를 기록한 곳은 진천군이 유일하다.
도내 전체 근로자의 연평균 급여는 3천550만원이다.
최근 5년간 진천군의 근로자는 8천209명(18.6%) 늘었고, 연평균 급여는 607만원(18.6%) 올랐다.
진천군은 근로자의 급여가 올라간 이유로 대기업, 우량기업 유치를 꼽았다.
또 관내에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줄었다는 게 진천군의 설명이다.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토대로 산출한 진천군의 관외 출·퇴근 근로자 수는 1만2천685명으로 5년 전보다 777명 줄었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30.4%에서 24.2%로 낮아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자리 증가와 관외 출·퇴근 인구 감소가 진천군 전체 인구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아직도 20% 이상의 근로자가 관외로 출퇴근하는 만큼 정책적으로 이 비율을 줄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