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해외 입국 1명 오미크론 변이
제주도는 1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역 연쇄 감염 6명, 다른 지역 관련 4명, 해외 입국 1명, 감염경로 확인 중 2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연쇄 감염자 중 1명은 집단 감염인 '서귀포시 초등학교2'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서귀포시 초등학교2' 관련 총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183명이 확진됐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4천844명이다.

도는 지난 8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후 제주에 온 해외 입국자 1명이 이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정 통보됐다고 전했다.

도내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9명이며 모두 외부 요인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사회 감염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