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 디지털 실감기술을 도입하고자 '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양소식] 오산리박물관 실감콘텐츠 공모사업 도전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8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소장 유물과 작품에 실감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 디지털 실감기술을 도입해 이용객의 흥미 유발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박물관 제1전시실 디오라마 존 전시테마(원시 어로·수렵·채집)의 배경 콘텐츠를 외벽 영상 및 대화형 매체 실감 기술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박물관 체험 공간 등에 실감 기술과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박물관 이용객들이 좀 더 흥미롭고 생생하게 유물을 만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