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과 팬클럽, 야구 꿈나무 지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나성범(33)과 그의 팬클럽이 1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야구 꿈나무를 지원하는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이 기탁한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에도 야구에 뜻이 있는 학생 4명의 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나성범과 그의 팬클럽은 2016년부터 야구 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누적 성금액은 3천258만7천830원이다.

나성범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9시즌 동안 한결같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나 나눌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NC 창단멤버로 합류한 나성범은 작년 12월 KIA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