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 올해 부산 경제 2.7∼3.0% 성장 전망

부산연구원은 올해 부산 경제가 2.7∼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10일 '2022년 부산경제 전망'에서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재점화, 국제협력 지체 등으로 수출 성장세는 다소 둔화하겠지만, 내수·서비스업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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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용은 경제활동 정상화 등 영향으로 개선 흐름이 유지되겠고, 물가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으로 상승 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통제 정도와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관련 정책 추진 속도 등을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다.

김현욱 분석위원은 "변화하는 대내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성장력 확보와 회복력 강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과 동남권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