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환경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시설로 평가됐다.

보은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전국 최우수'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작년 말 전국 102개 지방자치단체의 산업·농공단지 내 221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실태를 시설용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4그룹에 속한 보은산단 폐수처리시설은 유입률, 효율성, 경제성, 안전관리 대응 능력, 시설 운영 전문성 분야에서 모두 우수하게 평가됐다.

보은군은 1천만원의 포상금과 최우수기관 인증패를, 실무자는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로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 처리에 힘쓰면서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루 처리용량 850t 수준의 보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금속, 전기·전자, 식료품, 반도체용 가스 등 다양한 기업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