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열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추모연대,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는 이날 고인을 위한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장례위원회 명칭은 '민주의 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으로 잠정 결정했다.
각급 단체의 원로들이 고문단을 맡고, 오랜 인연을 이어온 우상호 의원이 호상을 맡았다.
빈소는 광주 조선대학교 장례식장 1분향소와 서울 마포구 이한열 기념관에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이한열 동산에도 빈소를 마련하기 위해 학교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10일 오후 7시 광주와 서울 빈소에서 각각 '추모의 밤' 행사가 열린다.
11일 발인을 마치면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노제를 진행한 뒤 이 열사가 안장돼 있는 망월묘역(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치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