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서울시평생학습포털' 100만 회원 돌파…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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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강의 개설…화상교육시스템 도입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이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서울시가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회원수는 지난달 말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 36만명에서 2년 새 3배로 급증한 셈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수요가 커진 효과로 분석했다.
2012년부터 본격 운영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평생교육 종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개설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10일부터 선보일 새 포털에서는 시민 누구나 강사가 돼 강의를 직접 개설할 수 있다.
시민이 강의개설을 요청하면 시 담당 부서가 내용의 적정성 등을 심의·승인해 포털에 강의를 올리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참여형 재능기부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전에 없던 참신한 강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줌(Zoom)'처럼 쌍방향 화상소통이 가능한 자체 '화상교육시스템'도 선을 보인다.
강사와 학습자가 화상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1천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개편 후에는 연간 1천여 개에 달하는 모든 강좌를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계정을 통한 회원 가입도 가능해졌다.
이밖에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신규 기능으로는 ▲ 인공지능이 수강생의 학습 스타일을 분석해 콘텐츠를 자동 추천해주는 '개인별 맞춤 추천서비스' ▲ 온라인 강의 수강 중 관련 내용을 메모할 수 있는 '노트 기능' 등이 있다.
서울시는 메인 화면 콘텐츠 배치도 바꿔 최신 강좌 위주로 배치하고, 카테고리를 단순화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이용이 간편한 평생교육시스템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회원수는 지난달 말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 36만명에서 2년 새 3배로 급증한 셈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수요가 커진 효과로 분석했다.
2012년부터 본격 운영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평생교육 종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개설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10일부터 선보일 새 포털에서는 시민 누구나 강사가 돼 강의를 직접 개설할 수 있다.
시민이 강의개설을 요청하면 시 담당 부서가 내용의 적정성 등을 심의·승인해 포털에 강의를 올리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참여형 재능기부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전에 없던 참신한 강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줌(Zoom)'처럼 쌍방향 화상소통이 가능한 자체 '화상교육시스템'도 선을 보인다.
강사와 학습자가 화상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1천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개편 후에는 연간 1천여 개에 달하는 모든 강좌를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계정을 통한 회원 가입도 가능해졌다.
이밖에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신규 기능으로는 ▲ 인공지능이 수강생의 학습 스타일을 분석해 콘텐츠를 자동 추천해주는 '개인별 맞춤 추천서비스' ▲ 온라인 강의 수강 중 관련 내용을 메모할 수 있는 '노트 기능' 등이 있다.
서울시는 메인 화면 콘텐츠 배치도 바꿔 최신 강좌 위주로 배치하고, 카테고리를 단순화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이용이 간편한 평생교육시스템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