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9일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배 여사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가, 전날 다시 쓰러진 끝에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1987년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최루탄에 맞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그는 아들이 사망한 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