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증권신고서 제출…2월 말 코스닥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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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7년 스톤브릿지캐피탈(현 에프브이홀딩스)의 벤처캐피탈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2019년 이후 매년 평균 2천128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총 출자 약정액은 9천339억원으로 벤처투자조합 13개, 사모투자조합회사 5개를 운용하고 있다.
가장 최근 청산이 완료된 '2010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 '스톤브릿지뉴그로스투자조합',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 3개 펀드의 청산수익률(IRR 기준)은 각각 19.1%, 17.8%, 33.3%다.
작년 3분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 223억6천만원, 당기순이익 183억7천만원으로 직전년도 한 해 실적을 웃돌았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45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9천원∼1만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472억5천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펀드 출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달 9∼1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2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삼성증권이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는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유도하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