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스리랑카 외교장관 접견…양국 관계 발전 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 총리는 피리스 장관이 교육부 장관 재임시 스리랑카내 한국어 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에 많은 관심과 호의를 보인 것을 언급하며 "이번 방한이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이하는 한-스리랑카 관계 도약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고위급 교류를 재개해나가자"고 말했다.
피리스 장관은 2019년 11월 스리랑카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신정부 고위급 인사다.
김 총리는 또 스리랑카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 측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의 급여·인권 문제를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실질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2030 세계박람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피리스 장관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김 총리가 스리랑카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