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니떼는 오전 남대천 하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는 인근 지역 들판으로 이동해 논바닥에 떨어진 낱알 등을 주워 먹으며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고니들 사이에서는 남대천 하구에서 거의 한 달째 머무는 재두루미 한 마리도 관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양 남대천에서는 지난해 40여 마리에 달하는 고니들이 무리 지어 찾아와 한 달 넘게 머물며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됐으나 올겨울에는 지난달 2마리 이후 더는 관찰되지 않아 원인을 놓고 주민들이 궁금해했다.
(글·사진 = 이종건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