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경영부문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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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부터 경영과 콘텐츠 부문을 분리해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콘텐츠 부문은 김영규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1996년 OCN 전신인 DCN 영화채널에서 일을 시작한 뒤 2003년 온미디어 온스타일 채널GM을 거쳐 CJ ENM 콘텐츠운영국장, IP(지식재산)운영본부장을 지냈다.
tvN·OCN을 포함한 멀티채널 운영,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경험했다.
특히 tvN 채널을 운영하며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편성을 위해 오랫동안 협업했으며,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 여러 히트작을 내놨다.
지난해에는 팬데믹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tvN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tvN 사상 최고 프라임타임 시청률 기록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
김 대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국내외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