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독서 문화 축제…2월 7일부터 온라인 진행
원주서 대한민국 독서대전…박경리 작가 독서 챌린지로 시작
책의 도시 원주시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문화 축제인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2월 7일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독서대전 첫 프로그램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토지문화재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박경리 작가 독서 챌린지로,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읽고 감상평을 작성한다.

1기수당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안내문의 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작가의 작품을 매일 읽고 매주 1회 개인 블로그나 SNS에 감상평을 게시하면 된다.

이번 독서 챌린지는 박경리 작가의 작품 5권을 5개월간 읽는 챌린지 과정 2개 기수와 소설 토지 20권을 10개월간 읽는 챌린지 과정 1개 기수로 구성했다.

감상평을 80% 이상 작성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7일 "독서대전을 통해 전국적으로 독서 문화가 확산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박경리 작가의 작품으로 위안을 받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