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막말·갑질 논란 국립부곡병원장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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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새 병원장 공모 절차 진행
병원 노조원들로부터 막말과 갑질 지적을 받았던 국립부곡병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6일 국립부곡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내부망에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현 병원장의 원에 의해 그 직을 면함'이라는 공지가 떴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새 국립부곡병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창녕군 부곡면에 있는 보건복지부 소속기관 국립부곡병원은 정신질환 치료·재활 의료기관이다.
국립부곡병원장은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속한 경력개방형 직위다.
전국공무원노조 국립부곡병원지회는 지난달 청와대 앞, 병원 입구에서 병원장이 갑질·막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1인시위를 했다.
부곡병원지회는 당시 병원장이 '간호조무직은 국가정책 상 사라질 직종'이라며 간호조무사가 여러 명 결원인데도 충원을 하지 않은 점, 병원 직원들에게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거나 일 못 하겠으면 그만둬라'는 등의 막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6일 국립부곡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내부망에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현 병원장의 원에 의해 그 직을 면함'이라는 공지가 떴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새 국립부곡병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창녕군 부곡면에 있는 보건복지부 소속기관 국립부곡병원은 정신질환 치료·재활 의료기관이다.
국립부곡병원장은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속한 경력개방형 직위다.
전국공무원노조 국립부곡병원지회는 지난달 청와대 앞, 병원 입구에서 병원장이 갑질·막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1인시위를 했다.
부곡병원지회는 당시 병원장이 '간호조무직은 국가정책 상 사라질 직종'이라며 간호조무사가 여러 명 결원인데도 충원을 하지 않은 점, 병원 직원들에게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거나 일 못 하겠으면 그만둬라'는 등의 막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