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민생경제 회복·글로벌 문화여행도시 도약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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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중심에 문화가 있으며, 사람을 위한 공공의 공간을 양에서 질로 높이려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도심 문화 재생 100만평 사업 추진과 서학예술마을 도시 재생,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을 통해 한옥마을의 외연을 확장하고 관광트램 도입 등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관광 기반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산업으로 육성하고 독립영화의 집 건립, 가상 스튜디오 조성 등으로 영화·영상산업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미래도 바꿔놓았다"며 "일찍 찾아온 비대면 경제와 메타버스 세상에 맞춰 수소·탄소·드론·금융산업에 미래 먹거리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추가해 5대 신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와 같은 혁신정책을 일궈냈다"면서 "새해에는 소상공인을 위해 방역지원금을 지원하고 전주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지역 선순환 소비를 진작시키겠다"고 했다.
3선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는 김 시장은 이어 "서울보다 부자일 수는 없어도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남은 6개월 동안 헌신적인 공직자와 시민의 힘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