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종호·전지예, 올댓스포츠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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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차 베테랑 비보이인 김종호는 지난해 11월 한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1 브레이킹 K 파이널' 비보이 부문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브라질 무술 카포에이라를 무브먼트에 접목한 시그니처 기술과 탄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013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2015년 '레드 불 BC 원 아시아 태평양', 2018년 '레드불 BC 원 사이퍼 코리아', 2019년 대만 '비보이 시티 파이널' 등에서도 우승을 경험했다.

중학교 때 피겨 스케이트를 타다 고등학교 1학년인 2015년 브레이킹에 입문한 전지예는 2017년 BOMB JAM 비걸 부문에서 우승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2018 '배틀 인 타오위안 비걸 7 투 스모크'에서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레드 불 BC 원 사이퍼 코리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올해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한다.
'피겨 여왕' 김연아,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수영), 여서정(체조) 등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의 마케팅 대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비보이 박인수(Kill)와 계약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