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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대책본부장 권영세·정책본부장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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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의원, 당 사무총장도 맡을 듯
    권영세·원희룡
    권영세·원희룡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제하고 만든 선거대책본부장과 정책본부장에 권영세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각각 임명했다.

    4선인 권 의원은 5일 윤 후보의 선대본부장에 임명됐다. 당초 별도의 인사를 선임하려던 당 사무총장도 권 의원이 겸직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은 당의 재정과 인사권을 총괄하는 자리로 오는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6월 지방선거 공천도 주도하게 된다. 윤 후보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인 권 의원은 16·17·18·21대에서 서울 영등포을과 용산 등에서 연이어 당선된 당내 대표적인 중도 성향 중진 의원이다. 이준석 대표가 취임 후 가장 먼저 사무총장직을 제안해 이 대표가 거부하지 않을 인사라는 점도 고려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권 의원은 이날 취재진에게 “지금 우리 후보 지지율이 연초 여론조사 결과 나온 걸 보면 조금 낮은 상황이지만, 그게 고착될 것이고 이 자리가 독배를 받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책본부장에는 기존 선대위에서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아온 원 전 지사가 임명됐다. 윤 후보와 대선 후보 경선 상대였던 원 전 지사가 정책본부장을 계속 맡기로 한 데는 업무 연속성이 가장 크게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직능본부장에도 기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이었던 김상훈·임이자 의원이 계속 맡아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임태희 전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선안은 이르면 6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과 신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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