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16시 40명 확진…유치원·학교·학원 매개 감염 지속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시 25명, 충주시 8명, 진천군 5명, 음성·단양군 각각 1명이다.

3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나머지 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19명이다.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에서 서원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8명), 서원구 유치원 관련 2명(〃 26명), 흥덕구 초등학교 관련 1명(〃 57명), 상당구 중학교 관련 1명(〃 6명), 상당구 학원 관련 1명(〃 53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에서 고등학교 관련 2명(〃 11명), 초등학교 관련 1명(〃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 육가공업체와 관련한 감염자도 1명(〃 130명)이 더 나왔다.

사망자도 1명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충주시 거주 60대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을 합쳐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868명,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