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물복지사업 추진…중성화 비용·입양비 지원
전북 완주군은 실외 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 유기견 입양 등에 비용을 지원하는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마당에서 기르는 반려견이나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 수를 조절하고 유기 동물 입양 시 발생하는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실외 사육견 100마리, 길고양이 100마리, 입양 유기견 10마리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비용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길고양이 중성화·유기견 입양 비용은 완주군청 농업축산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성화 비용 지원과 유기견 입양을 장려해 유기 동물 개체 수를 줄이고 이로 인한 주민 피해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부담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