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돌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홀몸노인의 일상 관리, 응급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손주 모양의 돌봄 로봇이다.
생활지원사, 보호자 등의 휴대전화와 연결해 홀몸노인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에 인체 감지 센서를 내장해 일정 시간 동안 노인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를 확인하도록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또 사용자가 효돌이 손을 3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전화 요청 메시지를 전송한다.
특히 노인이 아프거나 다치는 긴급상황에서 버튼을 만지거나 음성 명령을 하면 119로 연결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조달청 공모사업 최종 선정 후 효돌이 지원대상 노인을 선정해 각 가정으로 로봇을 전달했다.
조달청에서 유지보수비 등을 3년간 무상지원한다.
장세용 시장은 "효돌이가 홀몸노인들 곁을 지키며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도록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