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건강 지킨다…함양군, 청소차에 굴뚝형 배기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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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어 전국 2번째…경남 시·군 중 최초 시행
경남 함양군이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때 차량 배기가스에 덜 노출되도록 지역 청소 차량 6대 배기관을 위로 향하는 굴뚝 형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경남 시군 중에서는 처음이다.
청소 차량 굴뚝형 배기관 설치사업은 청소 차량의 배기관을 차량 뒤편 바닥이 아닌 조수석 뒤편에 수직으로 설치해 배기가스를 차량의 위쪽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농기계인 트랙터 배기관과 같은 형태다.
그동안 차량의 뒤쪽에서 작업해야 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를 청소차에 실을 때 배기가스에 노출되며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았다.
이번 굴뚝형 배기관 설치사업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배기가스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배기가스는 잠깐만 들이마셔도 건강에 해로운데,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이 작업 내내 배기가스에 노출됐다"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경남 시군 중에서는 처음이다.
청소 차량 굴뚝형 배기관 설치사업은 청소 차량의 배기관을 차량 뒤편 바닥이 아닌 조수석 뒤편에 수직으로 설치해 배기가스를 차량의 위쪽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농기계인 트랙터 배기관과 같은 형태다.
그동안 차량의 뒤쪽에서 작업해야 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를 청소차에 실을 때 배기가스에 노출되며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았다.
이번 굴뚝형 배기관 설치사업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배기가스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배기가스는 잠깐만 들이마셔도 건강에 해로운데,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이 작업 내내 배기가스에 노출됐다"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