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물량 중 7천44만회분 이월…내일 화이자 46만2천회분 도착 예정
올해 코로나19 백신 1억5천44만회분 확보…8천만회분 신규 구매
방역 당국이 올해 분량으로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이 총 1억5천44만회분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신규 구매와 지난해 물량 이월 등을 통해 총 1억5천44만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구매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 6천만회분과 모더나 백신 2천만회분으로 총 8천만회분의 mRNA백신이다.

이 밖에도 국산 백신 1천만회분 계약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서 이월된 백신은 총 7천44만회분이다.

이월 물량을 종류별로 보면 노바백스 백신이 4천만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백신 847만회분, 얀센 백신 449만회분, 코백스 백신 1천748만회분이다.

코백스를 통해 받는 백신은 국내 접종과 공급상황을 고려해 백신 종류 등 공급계획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월된 물량을 예방접종 계획과 백신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분산 공급하는 방안을 제약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후에는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중 46만2천회분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