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천412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474명 많아(종합)
4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12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5일 밝혔다.

전날(3일) 938명보다 474명 많고, 1주일 전(12월 28일) 1천913명보다는 501명 적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16일 1천436명으로 치솟은 뒤 같은 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12월 14일 3천165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보여 12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8일간 1천명대를 유지하다가 2∼3일 900명대까지 줄었으나 4일 다시 1천명을 넘어섰다.

서울 1천412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474명 많아(종합)
4일 검사 인원은 7만7천797명으로 전날보다 2만명가량 줄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5%에서 1.4%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천346명, 해외유입은 66명이다.

연령별로는 40대 264명(18.7%), 30대 228명(16.1%), 20대 204명(14.4%), 50대 200명(14.2%), 60대 166명(11.8%) 순이었다.

70대 이상은 93명(6.6%)으로 10대(147명, 10.4%)와 9세 이하(110명, 7.8%)보다 적었다.

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1천21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23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888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433개 중 274개를 사용해 가동률 63.3%를 기록했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41.1%, 37.6%였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7천317명으로 전날보다 501명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