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탈레반이 수로에 쏟아버린 3000리터 액체의 정체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약과 술 유통에 대한 단속 전국적 강화
    사진 = GDI 트위터 캡처
    사진 = GDI 트위터 캡처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해 집권 중인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판매업자로부터 압수한 대량의 술을 수로에 쏟아 버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탈레반 정보국(GDI)이 2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분20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탈레반 정보 요원들은 파란색 드럼통 6개에 담긴 술 약 3000L(리터)를 수로에 쏟아 버렸다. GDI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현장 단속을 통해 술을 압수하고 유통·판매업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는 술을 버리는 장면과 함께 고개를 숙이고 뒷짐이 지워진 채 수갑을 차고 있는 남성 3명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들은 술 유통업자로 이번 정보국 단속을 통해 체포됐으며 곧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GDI는 “무슬림은 술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일을 진지하게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했다.

    현지 카마통신에 따르면, 술 판매와 소비는 이전 아프간 정부에서도 금지됐던 사항이지만, 이슬람 율법에 더욱 엄격한 탈레반은 술 유통에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재집권에 성공한 탈레반은 마약과 술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A to Z로 돌아본 2021년] 오미크론에 일상회복 좌절…'K콘텐츠 열풍' 부른 오징어게임·지옥

        A - 美·NATO軍 20년만에 아프간 철수AAfghanistan.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이 올해 8월과 9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했다. 2001년 9&mid...

    2. 2

      아프간 폭탄 테러, 신도들 많이 모이는 금요 예배 노렸다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의 한 모스크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현지시간) 낭가르하르주 스핀가르 지역 모스크에서 금요 합동예배 중 폭발물이 터졌다....

    3. 3

      "130만원에 딸 팔아 가족 연명"…탈레반 집권한 아프간의 현실

      아프가니스탄에서 딸을 팔아 연명하는 가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돈을 받고 어린 딸을 돈 많은 노인에게 넘기는 매매혼이 급증하고 있다. 일자리는 물론 식량마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