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 발생했다.

충북 오후 4시 51명 확진…오미크론 감염 3명 늘어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3명, 제천 6명, 단양 5명, 충주·음성 각 4명, 증평 3명, 진천·보은 각각 2명, 옥천·영동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16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입국자는 1명이다.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은 47%인 24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에서 상당구 중학교 관련 4명(누적 9명), 상당구 학원 관련 3명(〃 50명), 흥덕구 초등학교 관련 1명(〃 55명), 서원구 의료기관 관련 4명(〃 6명)이 확진됐다.

충주에서 고등학교 관련 1명(〃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만1천811명이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도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지난달 말과 지난 2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4일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코로나19 관련 도내 누적 사망자는 114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