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6일 만에 한 자릿수…중증 병상 가동률 61.7%

경기도는 3일 하루 도내에서 94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날(917명)보다 30명 증가한 규모이다.

도내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데다 주말부터 주초까지 검사자 수 감소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반영되면서 2일에 이어 이틀 연속 900명대로 줄었다.

도내 하루 사망자도 8명으로, 전날(19명)보다 11명 줄어 지난달 28일(8명) 이후 6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갔다.

경기 947명 확진…이틀 연속 1천명 아래 발생 '감소세'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148명, 성남시 71명, 고양시 69명, 용인시 64명, 화성시 50명, 수원시 48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44.0%로, 전날(45.6%)보다 1.6%포인트 내려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61.7%로 전날(59.5%)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3.3%로, 전날(54.2%)보다 소폭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7천205명)보다 206명 감소한 6천999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1%, 2차 접종률은 84.0%, 3차 추가 접종률은 35.0%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