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M-ChimAd-CV’ 연구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비임상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진매트릭스는 GM-ChimAd-CV의 독성과 안전성, 임상 용량 범위를 평가할 계획이다.

진매트릭스는 GM-ChimAd-CV이 기존 코로나19 백신 대비 혈전 부작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성을 제거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 우한 베타 델타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중화항체가를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국제백신연구소의 우한 델타 바이러스에 대한 공격시험에서 100% 방어 효과를 증명했다.

홍선표 진매트릭스 박사는 ”국가적 지원을 받는 만큼,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임상시험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GM-ChimAd-CV에 적용된 바이러스 전달체 기술은 향후 다양한 감염성 질환 백신과 면역항암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설립한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산하기관이다.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경제적 피해 극복의 원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다양한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