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서울대 총장 "교육 방향 점검하고 책임감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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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발표…"도서관·기숙사 정상 운영하고 대면강의 최대한 제공"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3일 신년사에서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에게 "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지향하며 우리 스스로 도덕적 잣대와 책임감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급속 성장은 사회 곳곳에 빈 곳을 남겼고 이로 인한 반목과 갈등이 이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와 유사하게 서울대도 급성장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 함께 생각할 때"라며 "우리 사회의 모범을 제시하는 것도 서울대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미래를 개척하는 지식 공동체'라는 서울대의 비전에 어울리는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행방안을 준비하겠다"며 "새해에는 2040년을 향한 미래발전계획의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난제와 미래를 다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국가미래전략원이 지난달 출범했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독자적인 재정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오 총장은 "방역 수준을 최고로 유지하면서 도서관과 기숙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대면 강의도 최대한 제공하겠다"며 "온라인 교육을 확장하여 서울대가 보유한 지식과 정보를 사회와 공유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대는 5년마다 캠퍼스마스터플랜을 새로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의 바탕이 되는 새 마스터플랜이 곧 확정될 것"이라며 "신축 문화관은 지역사회와 공유되며 세계를 향한 한국문화의 산실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오 총장은 "급속 성장은 사회 곳곳에 빈 곳을 남겼고 이로 인한 반목과 갈등이 이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와 유사하게 서울대도 급성장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 함께 생각할 때"라며 "우리 사회의 모범을 제시하는 것도 서울대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미래를 개척하는 지식 공동체'라는 서울대의 비전에 어울리는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행방안을 준비하겠다"며 "새해에는 2040년을 향한 미래발전계획의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난제와 미래를 다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국가미래전략원이 지난달 출범했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독자적인 재정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오 총장은 "방역 수준을 최고로 유지하면서 도서관과 기숙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대면 강의도 최대한 제공하겠다"며 "온라인 교육을 확장하여 서울대가 보유한 지식과 정보를 사회와 공유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대는 5년마다 캠퍼스마스터플랜을 새로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의 바탕이 되는 새 마스터플랜이 곧 확정될 것"이라며 "신축 문화관은 지역사회와 공유되며 세계를 향한 한국문화의 산실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