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세대 주택서 불…대피하던 주민 1명 추락해 숨져
3일 오전 0시 9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건물 4층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불을 피하려다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연기가 꽉 차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원 60여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