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간사단회의, 의총 연달아 참석…금융정책 발표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오후 국회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만난다.

윤 후보는 이날 먼저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과 연석회의를 한 뒤 '변화와 단결'로 이름 붙인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불법사찰'에 대한 원내투쟁 의지를 다지는 한편, 코로나19 대응 등 민생 문제 해법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후보 측 설명이다.

동시에 최근 선대위 내홍과 지지율 급변에 따른 내부 위기감을 불식하기 위한 스킨십 강화 행보로도 풀이된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함께하지만,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금융약자와의 동행, 서소문뱅크(서민·소상공인 전문 국책은행)와 든든보험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금융정책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KRX)에서 열리는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대동제'에도 참석한다.

윤석열, 의원들과 스킨십 강화…내부결속 다지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