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인 지원 사업 확대…올해 2천63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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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청년 농업인 사업체 자부담 낮춰
전남도는 올해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2천639억원 규모의 35개 신규 행복시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본인 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추고, 한파·이상저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원예 분야 재해 예방시설인 방풍·방조망, 열풍 방상팬 구매 비용 20억원을 지원한다.
아열대 과수·기능성 채소 등 신소득 원예 특화단지 20ha를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체에 참가한 청년의 자부담을 30%로 하향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는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배 확대하고,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육묘장·농업용 드론·무인헬기 지원도 지난해보다 20억원을 더 투입한다.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도 자부담금을 도비로 전액 보조하고, 환경친화적 농자재로써 자연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멀칭제(5억원)도 지원한다.
영농 중에 발생하는 탄소 저감을 위해 저탄소 토양환경개선제(30억원)를 제공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
친환경농업 육성에 보탬이 될 친환경 제초기와 친환경 과일의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할 친환경 해충방제기 구매도 지원한다.
소비 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정간편식 제품(HMR) 개발을 위해 생산 인프라 구축비를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보조한다.
축산농가에는 조사료(볏짚) 스팀 가공 장비를 지원해 조사료 영양가를 높이고, 출하돼지 체중 측정 영상 장비도 지원해 양돈농가의 근로 부담을 줄여준다.
반려견 동물등록비는 마리당 3만원까지 지원해 유실·유기 동물을 예방하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비도 마리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달라진 제도와 시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과 행복한 농업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농가에서도 관심을 두고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시책의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농업정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농작물 재해보험료 본인 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추고, 한파·이상저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원예 분야 재해 예방시설인 방풍·방조망, 열풍 방상팬 구매 비용 20억원을 지원한다.
아열대 과수·기능성 채소 등 신소득 원예 특화단지 20ha를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체에 참가한 청년의 자부담을 30%로 하향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는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배 확대하고,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육묘장·농업용 드론·무인헬기 지원도 지난해보다 20억원을 더 투입한다.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도 자부담금을 도비로 전액 보조하고, 환경친화적 농자재로써 자연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멀칭제(5억원)도 지원한다.
영농 중에 발생하는 탄소 저감을 위해 저탄소 토양환경개선제(30억원)를 제공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
친환경농업 육성에 보탬이 될 친환경 제초기와 친환경 과일의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할 친환경 해충방제기 구매도 지원한다.
소비 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정간편식 제품(HMR) 개발을 위해 생산 인프라 구축비를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보조한다.
축산농가에는 조사료(볏짚) 스팀 가공 장비를 지원해 조사료 영양가를 높이고, 출하돼지 체중 측정 영상 장비도 지원해 양돈농가의 근로 부담을 줄여준다.
반려견 동물등록비는 마리당 3만원까지 지원해 유실·유기 동물을 예방하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비도 마리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달라진 제도와 시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과 행복한 농업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농가에서도 관심을 두고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시책의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농업정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