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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형 뉴딜펀드 4조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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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6조 결성…5000억 집행
    디지털·친환경 기업·인프라에 투자
    정부가 지난해 5조6000억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결성한 데 이어 올해도 4조원을 목표로 추가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마련된 뉴딜펀드 자금은 디지털 및 친환경 분야에서 98개 기업과 4개 인프라에 약 5000억원이 집행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정책형 뉴딜펀드 운영 성과 및 계획을 공개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발표한 ‘한국판 뉴딜펀드’ 가운데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의 투자 기금이다. 정부는 당시 정책형 뉴딜펀드로 5년간 총 20조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딜펀드 결성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였던 4조원을 1조6000억원 초과한 5조6000억원이 모였다. 이 가운데 4856억원이 자율주행, 로봇,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 분야와 전기차, 도시광산, 바이오가스,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분야 총 98개 기업 및 4개 인프라에 투입됐다. 통상적으로 뉴딜펀드는 결성 이후 전체 투자 기간(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집행된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집행 비율은 9%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약 40%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 들어 신규 펀드도 추가로 조성된다. 정부 예산(6000억원)과 산업은행(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000억원) 등 정책 자금과 민간 자금 2조6000억원을 합쳐 총 4조원 규모다. 주관 기관도 기존 산은·성장금융 외에 민간 운용사를 추가 선정(1개사 공모)해 약 8000억원을 맡길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당초 목표를 웃돈 펀드 결성으로 디지털 및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입증됐다”며 “탄소중립·지역뉴딜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자금 공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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