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국내 최단기간 췌장이식 8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 최단기간에 췌장이식 80례(건)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췌장이식 수술을 시작해 국내 최단기간인 7년 만에 췌장이식 80례를 기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장기이식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올해 췌장이식 15례를 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췌장이식을 한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은 누적 췌장이식 건수 2위를 기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췌장이식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인 혈전을 최소화하는 정맥 연결방법을 개발하고 500례가 넘는 간이식을 하며 쌓인 노하우,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가 쌓여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국내 최단기간 췌장이식 80례 달성
/연합뉴스